통장 사본, 무제한 발급은 불가능하지만 대체로 5부 정도는 무료
직장 지원서에 자료 첨부해야 하고, 예금 가입할 때도 필요하고, 보조금 신청할 때도 쓰인다. 통장 복사본은 생각보다 여러 번 필요한데,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을까? 대답은 '처음엔 그렇지만, 일정 수 이상은 유료'다. 은행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510부까지는 무료로 발급해주고 그 이상은 건당 500원2,000원대 수수료를 받는다. 미리 알아두면 불필요한 손해를 피할 수 있다.
통장 복사본이란?
통장 복사본(사본)은 통장 앞면을 복사한 종이 문서다. 계좌번호, 은행명, 예금주 이름이 명확하게 보인다. 실제 통장을 제출하기는 어려우니까 (분실 위험), 필요한 곳에 사본을 내는 식이다. 요즘은 인터넷뱅킹에서 '계좌확인증' 같은 전자 문서를 받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종이 사본을 요구하는 기관이 많다. 특히 공공기관 신청이나 대출 서류가 그렇다.
무료 발급, 보통 5부 정도까지
은행에서 최초 개설할 때 자동으로 주는 사본이 몇 부 있고, 그 이상이 필요하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무료 범위는 은행마다 차이가 있다:
| 은행사 | 무료 발급 기준 | 추가 발급 수수료 |
|---|---|---|
| 국민·우리·신한·하나 | 5~10부 무료 | 1,000~2,000원 |
| 농협·교보 | 5부 무료 | 500~1,000원 |
| 인터넷 전문 은행 | 5부 무료 또는 무제한 무료 | 0~1,000원 |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은 모두 무료로 발급해주거나 한두 번 추가 발급까지 무료인 경우가 많다. 반면 대형 오프라인 은행은 초과분에 대해 수수료를 받는다. 현재는 대체로 초회 5부까지 무료, 그 이상은 건당 1,000원대가 표준이다.
통장 복사본이 가장 자주 필요한 순간들
통장 사본이 필요한 상황은 생각보다 많다:
- 예금·적금 가입: 예적금 상품을 새로 들 때는 계좌 확인이 필수다. 특히 최근 고금리 적금이나 예금을 검토 중이라면 미리 사본을 준비하는 게 좋다.
| 상품명 | 기본금리 | 최고금리 | 기간 | 비고 |
|---|---|---|---|---|
|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 3.2% | 3.2% | 6개월 | 가입 시 통장 사본 필요 |
| 코드K 정기예금 | 3.2% | 3.2% | 6개월 | 본인확인 서류와 함께 |
| 마이키즈 적금 (케이뱅크) | 3.0% | 8.0% | 12개월 | 추가 조건별 금리 상이 |
- 급여 이체 설정: 직장에서 급여를 받을 때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 대출 신청: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 심사 시 필요하다.
- 보조금·지원금 신청: 정부 지원금, 장학금, 실업급여 등을 받을 때 계좌 증명이 필수다.
- 사업 서류: 프리랜서나 사업자가 거래처에 제출하는 경우가 있다.
막상 필요해질 때 여러 군데에서 동시에 요청하는 경우도 있으니, 초기에 10부 정도 넉넉하게 받아두면 나중에 추가 발급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추가 발급이 필요할 땐? 수수료와 발급 방법
무료 한도를 초과했다면 유료로 발급받아야 한다. 방법은 두 가지다:
은행 방문 발급 (가장 일반적)
- 통장과 신분증을 들고 가서 '통장 복사본 몇 부 주세요'라고 요청
- 대기 없으면 5분 이내 완료
- 수수료: 건당 500원~2,000원 (은행마다 다름)
- 주중 영업시간(09:00~16:00) 이용 가능
인터넷뱅킹·모바일앱 (편함)
- 인터넷뱅킹 또는 앱에서 '계좌확인증' 발급
- 무료이거나 최대 1,000원 정도
- 즉시 PDF로 다운로드 가능
- 실무상 종이 사본과 동일하게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팁: 대부분의 기관이 이제 '계좌확인증' 같은 전자 문서를 허용한다. 굳이 종이로 뽑을 필요가 없는지 먼저 확인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한눈에 정리: 통장 복사본 발급 체크리스트
- 계좌 개설 후 초기에 5~10부 무료 발급 받기 (미리 넉넉하게)
- 추가 발급 필요 시 인터넷뱅킹 '계좌확인증' 먼저 시도하기 (무료 또는 저렴)
- 종이 사본이 꼭 필요한지 기관에 문의하기 (지금은 전자 문서도 많이 허용)
- 은행별 수수료 확인해두기 (1,000원대가 표준, 하지만 인터넷은행은 더 저렴)
- 대출·지원금 신청 예정이라면 미리 여러 장 준비하기
다음 행동: 현재 거래 중인 은행에 '추가 발급 수수료'를 한번 확인하고, 필요한 만큼 미리 발급받아두면 나중에 번거롭지 않다.
📊 데이터 출처
- 한국은행 경제통계 (www.bok.or.kr)
- 금융감시원 finlife (finlife.fss.or.kr)
- 각 은행 고시 수수료표 (2026년 6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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